고객확인의무 CDD 처리방법

    고객 확인 제도 CDD(Customer Due Diligence)

    고객의 신원 확인과 거래 목적

    그리고 계좌 실소유자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해당 제도 적용 대상은 신규 계좌 개설,

    일회성 금융 거래(고액 금융 거래 등)를 한 경우 등이 있다.

    어느 날 갑자기 본인이 해당 제도의 적용 대상이 되었다면

    신분증을 지참하여 해당 은행에 방문하거나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간단한 본인 인증 및 고객 확인 절차만 진행해 주면 된다.

    만약 내가 갑자기 이 제도의 적용 대상이 됐다고 하더라도

    너무 놀랄 필요는 없다.

     

    요즘은 국민은행을 잘 안 써서

    국민은행 인터넷 뱅킹에 접속할 일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국민은행을 이용할 일이 생겨 국민은행 인터넷 뱅킹에 접속했다.

    그런데 보통 때와는 다르게 1개의 알림이 와있었다.

     

    해당 알림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니

    내가 고객확인의무(CDD) 이행 대상이니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KB 스타뱅킹을 통해 CDD/EDD 등록을 완료하라고 돼있었다.

    내가 왜 고객확인의무 대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그래서 고객확인제도(CDD/EDD)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고객확인제도는 은행에서 제공하는 금융거래 및 서비스가

    자금 세탁 등의 불법 행위에 이용되지 않도록

    고객에 대하여 거래 목적을 확인하는 등

    합당한 주의를 기울이는 제도라고 한다.

    참고로 CDD(Customer Due Diligence)는 고객 확인 제도를 뜻하고,

    EDD(Enhanced Due Diligence)는 강화된 고객 확인 제도를 뜻한다.

     

    고객확인제도 대상이 되는 거래는 다음과 같다.

    1. 계좌 신규 개설 (예금계좌, 위탁매매계좌, 펀드 등 신규 가입)

    2. 일회성 금융 거래 (1500만원, 1만 달러 이상, 전신 송금 100만원)

    3. 자금 세탁 등을 하고 있다고 평균적인 일반인의 관점에서 의심되는 경우

    4. 기존 고객 확인 정보가 사실과 일치하지 않을 우려가 있거나

    그 타당성이 의심되는 경우 등

    필자의 경우엔 1번 때문에

    고객 확인 제도 대상이 된 것이 아닌가 싶다.

    나는 보통 사람들보다 통장이 많다.

    내가 통장을 많이 만들어 사용하는 이유는

    통장을 사용 목적별로 여러 개 쪼개서

    생활비를 효율적으로 관리 및 사용하기 위해서다.

    다시 말해 나는 통장 신규 개설이 보통 사람들보다 잦다는 소리다.

     

    고객확인제도는 영업점을 방문해 처리할 수도 있지만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서도 쉽게 처리할 수 있었다.


     


     

    고객확인의무(CDD) 처리 방법

    # KB스타뱅킹

     

    위에서도 말했듯이

    고객 확인 제도는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쉽게 처리할 수도 있다.

    이미 해당 은행의 뱅킹을 가입해 이용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말이다.

     

    먼저 KB국민은행 스타뱅킹 앱을 실행시켜준다.

     

    메인 화면 우측 상단에 있는 전체메뉴를 눌러준다.

    이어서 좌측에 보안/설정 메뉴로 이동해준다.

     

    내 정보 관리에 있는 고객확인제도(CDD/EDD)를 눌러준다.

     

    상단에 있는 고객확인 등록 버튼을 눌러준다.

     

    약관에 동의한 후,

    휴대폰 인증을 통해 본인 확인을 해준다.

     

    이어서 나의 개인 정보에 이상은 없는지 확인해준다.

    만약 개인 정보에 틀린 부분이 있다면 직접 수정해주자.

     

    직업구분, 업종, 거래목적, 거래자금의 원천,

    실소유자 여부를 입력하고 아래에 확인 버튼을 눌러준다.

     

    이제 신분증 촬영이 필요하다.

    본인 명의의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준비하자.

     

    빛 반사가 없고 밝은 곳에서 신분증을 촬영해준다.

    촬영할 때 뒷 배경이 흰색이거나 무늬가 있을 경우

    신분증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해 계속해서 재촬영 할 수도 있다.

     

    위 사진은 신분증 촬영 시 인식이 제대로 되지 않아

    신분증 정보 입력이 누락된 모습이다.

    누락된 부분에 정보를 입력하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신분증 정보 입력이 누락되었다면

    어쩔 수 없이 재촬영해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신분증 촬영에 방해가 되는 것이 있다면

    모두 없애고 깔끔하게 촬영하도록 하자.

     

    신분증 촬영 및 정보 인식이 제대로 되었다면

    우측 하단에 확인 버튼을 눌러준다.

     

    마지막으로 타행 계좌 인증이다.

    여기에 타행 계좌 정보를 입력해준다.

     

    인증번호 요청 버튼을 누르면

    입금메모(입금자명)에 숫자 6자리와 함께 1원을 보내준다.

     

    내가 입력한 계좌의 입금 내역을 확인해보니

    인증번호 6자리(504528)와 함께 1원이 입금되었다.

    해당 인증번호를 확인하고 정확히 입력해주면 된다.

     

    계좌 인증을 끝으로 '인증이 완료되었습니다.'

    'CDD/EDD 등록이 완료 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확인했다.

    이로써 고객확인의무(CDD) 이행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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